주가 일하시네 하나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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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2024년 캄보디아 사역을 그린 것입니다.
지금 이 그림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림이 있구나 해 주옵소서
캄보디아 김선교사님의 쁘레아위히어 센터에 놀러오신 조엘 선교사님
당연히 저는, 한국 선교팀은 조엘 선교사님을 처음봤겠죠?
조엘 선교사님 센터로 가는 길, 저는 두 사람의 뒤를 보며 따라갑니다.
조엘이 했던 말들은 이미 캄보디아 숙소에서 홀로 있을 때, 성령께서 다 하셨던 말입니다. 그래서 놀랬던 겁니다. 만날 거라는 거죠.
얼마나 어리둥절 했는데요. 무엇보다. 체력이 고갈되어서, 말도 헛나와서 1+2 = 5라고 답을 하는 버퍼링, 벽화라니? 못 해! 나 중에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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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택하신 땅 캄보디아
하나님이 택하시면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땅이라 인식이 되면 사탄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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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선교의 끝이라면 마지막 날 위로를 받을 작고 연약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하나님은 참 좋은 분입니다. 작은 자를 들어쓰심을 즐기십니다.
아주 오래전 보았던 환상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그 실체를 마주했던 순간, 전율이 일어나다.
그곳은 앙코르와트였습니다. 무척이나 더웠지만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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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8월 19일 - 25일 우에다 온누리교회로
사진은 야치오 온누리교회에서 관리하던 보육원입니다. 원래는 창고였다는.
내부수리를 하고 마침 시카고 온누리교회에서 벽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배수영 목사님께서 이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모습같지 않나요?"
"하나님의 손에 잡히면 모두 이렇게 변하죠"
제가 우에다 온누리교회에서 간증을 합니다. 배수영 목사님 부탁입니다.
저를 알고 부탁하신 게 아니라 혹시해서 요청하신 겁니다.
지금도 별반 다를 게 없지만 한참 힘들었을 때 부끄럽지만, 이게 갑자기 무슨 소리이냐면,
소주에 잔뜩 취해서 입에 거품물고 있을 때
원망을 한가득 않고 문경 500m 높이에 있는 동로제일교회에 간증을 하러 갔습니다.
(분명 술냄새 났을 것입니다)
둘러 보니 성도들은 20명 남짓 거의 100세 넘으시는 큰 어른도 계셨습니다.
그날의 주보 날짜를 보니까 2019년 3월 3일이군요.
저는 그곳에 왜 보내셨는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앞서 준비하신 일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한심하게도 술먹은 이야기까지 합니다.
그곳 김건진 목사님의 아들 딸들도 간증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감리교쪽 신학에 다니고 있지 않을까?
제발 그 간증을 기억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100세 할머니: "목사슈?", "네?" - 제 손을 꼭 잡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와서 양재온누리교회에 들립니다. 찬양을 듣고 저도 따라 부릅니다.
"나 주님의 기쁨 되길 원하네"
돌아와 펑펑 울었습니다. 도무지 말씀만하시고 해결되지 않은 일들..이 산적.
얼마나 억울하던지, 배신당한 마음, 하지 말라고 한 건 다 하지 말았는데,
삶은 초토화되고..
아무튼 온누리교회 새벽예배 스태프였던 나는 영양실조? 라고 놀림을 받았을 시기
영양실조, 그 말듣고 문경으로 초대해 주신 집사님께서 동로교회에서 내려와 터미널 근처에서
"영양실조라니 푸하하하하" 하시며 엄청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잘 먹지 못했는데 맛있었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형제님 사실 김건진 목사님이 형제님 누구인지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간증을 이해하셨던 것이구나! 싶었죠.
아가서 2:10을 소리치시면서
너무 좋아하셨거든요!
돌이켜보면, 당시 새벽예배를 가지 않았다면
더 굶었을 것입니다. 내가 시도한 알바가 혹시 합격?했다고 한다면
새벽예배 안나갈 것을 주님은 아셨던 것입니다. 떡보다 말씀
딱! 죽지 않을 만큼 그야 말로 물과 떡을 주고 새벽부터 설교를 듣게 하셨습니다.
공동체의 삶을 보게 하셨습니다. 큐티하게 하셨습니다.
돌아가서 성경책 보게 하셨습니다.
흠, 아직은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현실보다 믿음이란 의미를.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문제 앞에 고민을 하시는데요.
사람의 고민보다 기록된 말씀이 더 빠르고 더 강력하고 더 평안이 있습니다.
신앙은 시선에 있습니다.
"너 어떤 것을 의지하고 살아?"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살아 있습니다."
삶은 그런겁니다. 당장의 현실을 보면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일이 자주 닥치면
회복속도가 꽤 빨라져요. 영적인 맷집도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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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의지 못한다면, 그게 계속 안 된다면, 가르칠 수 없습니다.
이건 냉정한 말입니다. 부르심을 가볍게 여긴 사람들은 의사는 될 수 있어도
영생으로 안내하는 역할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하지만 고난이 오면 바로 RUN 해 버리는,
그래서 일꾼이 없는 것입니다. 당신을 보내신 그곳에서 그 사람들은 본 받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목회의 현장을 함께 있었던 아이들이 자라나서
성숙한 이유는 공짜가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그 현장을 도망친 친구들은 어느때나 견디기 어려운 일을 마주하면 도망칩니다.
그래서 포기하는 도망치는 그 이유를 내 영혼에게 던져지면 사실 끝난 겁니다.
돌아와도 다시 해도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뒤입니다.
"때를 아끼십시오 세상이 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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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일하시네"
여호와 이레, 2017년 러시아에서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갑자기 바이칼 호수가 보고 싶네요
그때 선교단체를 세울 것이라 말을 했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당연히 모르죠. 본인도 불안했었는데,
우에다 '사도행전 3:6' 간증의 주제.
제 증언은 말입니다. 진실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신학에서조차 이성주의 시대가 열린 만큼 듣는 사람들은 저를
정신병자라고 부를만큼, 저를 경험하지 않은 이상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간증 무대 서기도 전에 커트 됩니다.
성령께서 일하시지 않으면 무리입니다.
과연 우에다에도 이 간증이 될까? 사역자 손에서 커트 당할 것 같은데?
역시나, 주님 일하십니다. 저는 증언 외는 할게 없어요.
믿게 할 수도 없습니다.
야치요 온누리교회 배수영 목사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지난주에 야치오에 정은 자매 들렸어요"
"네?"
이렇게도 연결되는 군요.
정은 자매님은 시카고 온누리교회 성도님이십니다. 엘리트입니다.
의학 분야? 엄청 대단한 연구원으로 기억합니다. 그 일은 나같은 사람은 할 수 없는 :D.....
제가 자매님이랑은 작년 여름 캄보디아 쁘레아 위히어 벽화 사역 때 만났거든요.
다 마무리하고 씨엡립 공항에 둘이 남아서 제가 간증을 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강력하게 주셨거든요.
자매님이 당시 방언이 터지셔서 믿음을 더 주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자매님이랑 캄보디아에 있을 때 제가 부탁해서 같이
조엘 선교사님 사역지도 갔었어요.
그 자매님이 야치요 온누리교회를 다녀가셨습니다.
야치요 온누리교회 친구들, 목사님과 우에다로 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형상들
나는 나의 능력이나 사람의 능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을 통한 사람의 손길을 만날 때는 하나님 찬양하게 됩니다.
그 마음을 주신 분의 섬김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주의 자녀들의 성품을 묵상해 봅니다.
바라고 원합니다. 작은 우리의 섬김으로 그들이 주를 더욱 알게 하소서
주님의 살아 계심이, 그 작은 교회에 심겨지게 하소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소서!
주의 영광이 그 교회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다른 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여 함께 하소서!
주님 함께 하시면 모든 악한 불화살이 소멸됩니다.
주님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이 소성케 됩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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