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그리고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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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8-13 23:47 조회 47 댓글 0본문
8월 12일부터 지금까지 현진은 가족여행 중입니다.
사진은 낙도교회
아부지 목사님이 개척하신 낙도섬으로 간 것입니다. 와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많은 게 변해 있다고 합니다.
개척교회
자녀들은 눈을 뜨고보니 가난합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 줄로 알다가 친구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봅니다.
성인이 되어서 다른 사람과 다름을 깨닫게 됩니다. 이 때 상당부분 자녀들이 경제학 공부를 합니다.
별 생각없이 공부한 거지만 질문을 거듭하면 스스로 고개를 떨구고 답을 합니다.
돈
다시 돌아오죠. 시종 버티면,
충성스런 현 진이란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 친구는 '사역자'입니다.
세상 등불은 아직 소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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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교회란?
우에다를 소개 시켜준 전 요코하마 부목사님과 나눔을 합니다.
마음이 참 가라앉아요.
"일본은 도쿄, 오사카 빼고 다 힘들어용"
성도님이 줄어들면 사례비도 줄어든다. 그 적은 사례비를?
물론 성도님이 줄어들면 같이 고생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규정으로 묶어 버리면, 심히 아픕니다.
일본은 진짜로
풍요속의 빈곤
동남아는 물가라도 싸고, 선교 헌금도 들어가지만,
"일본은 잘 살잖아"
믿음으로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십자가를 지는 건
세상 원하고 바라는 것을 다 부인해야 하는 것과 같아요. 어떻게 이게 가능합니까?
'기도 그리고 눈물'
다시 말하지만, 이 땅에서 주님께서 바라는 목회를 하는 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캄보디아 선교사님이 생각이 납니다.
선교 센터 건축하다 빚도 지고 뎅기열까지.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는데 이정도 빚이 뭐 중요하다고"
말은 멋있지만, 현실은 한국 법원 앞에 서야 합니다.
인생은 그런 것입니다.
젊어서, 중년에 이르러도 고생을 그렇게 하고도 다시 선교사로 고생 길.
나는 우리 친구들이 이를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자기 중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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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13일 금일 출판사업 신청을 했습니다. 이름은 테바입니다.
굿즈도 만들어서 팔 건데,
지성에게 뭔가 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성도가 아무리 없어도
나중에 지성이 등록금 일부를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해 봅니다.
물론 될 것이라 기대는 없지만 안하는 것보다야.
이 녀석은 별 욕심이 없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배우자도 꼭 만나야 한다고
잔소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개척교회
이런 어드벤처는 답답하지만, 현진이나 지성같은 친구만 할 수 있어요.
별 수 없는 것이죠. 답답하지만 무일푼인 곳에서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참고로 울 현진은 시민의교회를 계속 지켜야 합니다. 더 큰교회로 가는 것도 반대입니다.
물론 가지 않을 겁니다. 시민의교회에서 오랫동안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선교사도 시민의교회로
너무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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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세상 든든한 놈
또 이상한 이야기 하면 그때는 제가 등짝을 수없이 때려서 천국으로 보내 버리려고 합니다.
지성이, 우리 주님으로 버텨 봅시다.
히스아크 팀 주님의 이름으로 버텨 봅시다.
우리는 떡이 아닌 말씀으로 살아내는 사람들입니다.
현실이 아닌 믿음으로 살아내는 사람들입니다.
아픔을 미워하지 마세요.
그 아픔은 언젠가 사람을 살리는데 사용됩니다.
축복합니다.
이제 우에다 갈 날, 그리고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주님 손 꼭 붙들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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