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선교 그리고 25년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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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아크 일정
26년 2월 야치요 온누리교회 선교
26년 8월 태국 선교 - 액츠학부/합신 교단 선교사님
26년 12-27년 야치요 방문 - 집회

나는 내가 팀을 잘 못 이끌었다고 본다.
내가 이 중요한 선교 사역에 기도로 무장을 했던가?
이 일을 함에, 뜻대로 일이 되지 않아 분함과 원통함도 있었지만 그런 일들은 다 주안에서 복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세상에서 악한 일을 당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나는 왜 감사가 없을까?
언제부터 내가 선한 일을 했다고 불만도 생기고, 교만한가? 악에서 건짐을 받았는데 일절 감사가 없다.
나는 외식한다.
공예배에서 십자가 그 구원의 감격을 찬양하지만 홀로 있을 때는 속일 수가 없다.
나는 가라지 중에 가라지
나의 과거가 얼마나 더럽고 추악했는가? 신앙 생활을 하면 깨끗해졌는가?
여전히 악한 인성을 다스리지 못한다. 나는 사악한 인간상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은혜가 아니면 멸망의 자식이 될 것이 자명하다.
나는 정말 내가 싫다. 한심하다. 능력도 없다.
최근 아신대에서 나의 무능을 친구들에게 공개적으로 시인했었다.
나는 한 주간 동안조차 '나의 부르심'을 감사하지 않는다. 후회도 한다. 나는 적임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어떤 이는 말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야 니가 원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하나님을 모른다. 이 사람에게는 그럴 것이다.
실로 그렇더라 하지만 나는 삼위 하나님을 모두 만났다. 이는 필경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
때문에 그는 나에게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여 사방을 다 끊어 버리셨다. 다시 내가 세상으로 나간다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인지 경고까지 하셨다.
"나는 미래를 본다. 그리고 그 미래는 그대로 된다. 한치의 오차도 없다."
심지어 그 경고에도 가려고 했지만... 그정도로 악하다는 의미다. 구제불능같은 인간
"그렇다면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면 되지 않나?"
나는 무능하다. 그게 내 인생의 결론이다.
나도 너도 서로 다 공로를 주장하지 말자
우리 선교하는 과정은 정말 더러웠다. 이제 그러지 말자 하나님 앞에서 정직에 힘쓰자 그러면 된다.
우리가 무슨 선함이 있어? 선함을 위장한 추악한 일들만 있었지,
그거 아니?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교회 청년을 바라보는 시선을 말이다.
"동물의 왕국"
히스아크, 우리 정직하자 속이지 말자 "나를 위해서", 사람을 이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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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도제목
1. 모일 공간 없다
2. PK, MK 중심의 사역 공동체로 전환
3. 자매가 한 명 더 필요합니다
*울수빈이가 못가니 하영이 숙소를 혼자 쓰면....
현황
우리 고질적인 문제로 홍역을 치루었다, 난 이 팀 해체시길려고 했다.
특히 형제들은 워낙에 교만해서, 선교지에서 스스로 잘 섬기는 줄로 믿었으나 실상은 다 밝혀졌다.
초대한 친구들이 아니라 우리가 문제다. 참여하는 사람들 역시 우리를 통해서 히스아크와 선교를 보는데
너희가 플러팅 시전의 원천이다.
*하영이 빼고;
새로운 멤버는 기존 멤버에게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의 부담스러운 친절도 받아줘야 한다. 그거 밈거는 거다.
감정 묶어두고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고문하는 것과 같다. 섬김을 위장한 밈이라고.
이성에 대한 마음이 없으면 그렇게 하지 않는다. 눈과 행동은 속일 수가 없단다.
우리가 가장 문제였다. 내가 너희를 아껴서 가린 거다. 원천은 우리인데, 먼저 그들을 보낸 거란다.
새로운 멤버는 다 내보냈다. "우리가 가장 문제다"
오키나와부터 같이 한 그 돼지는 폭탄이고, 우리가 바른 사역자 마인드로 바른 신앙을 견지했다면
지금까지 거처간 사람들도 온전히 배웠단다.
"아 히스아크 사역자들은 이렇구나"
"히스아크 사역자들은 친절하지만 선을 지키는구나"
이성끼리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 없을 수 없다. 다만 선을 지키면 그들은 아웃리치에서 늘 벌어지는 플러팅 천국
그 "동물의 왕국" 버전이 선교지에서 사라진다. 그들이 이내 이성을 찾고 "존중을 찾는다", "선교에 대해서 재고한다"
신실한 척하지 말고 자숙해라.
팀해체하려는 이유를 분명히 알았다고 본다. 우리 향후 일정이 가능하려면 너희 이번 탐방에 달려 있다.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 잠언 14:8-9
예배자
유일하게 하영이 한 친구만 예배자가 되고 있다. 이 친구를 흠모한 형제가 한 둘이냐?
내 주변도 있어서 연결해 주려고 했으나 솔직하게 나는 아쉬웠다. 진실되지 못하고 하영이처럼 극상품을 그런 외식하는 사람에게 넘어간다는 것은
절망적이다. 불의하다. 하영이 배우자는 나를 거칠 것이다. 정말 아름답고 이쁘고 신실한 친구가 아닌가?
정직하면 실수가 덮힌다. 그건 성장에서 당연한 과정이다. 하영이를 디스한 친구들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까? 정말 사악한 자매들이었다.
선교지는 데이트 장소 - 절망적.
신학교 어디를 봐도 하영이 같은 친구가 없다. 교회에서도 그렇다. 다들 연애만 관심이 있다.
남자 이야기 안하는 친구는 여러 남자와 만나고 어장관리를 한다. 조신한 여자들이라면 주변을 의식하게 되어 있다. 함부로 플러팅 하지 않는다.
비밀연애 같은 거 하지 않는다. 비밀? 왜 계산해? 헤어지고 새로 만나면 되지? 그건 또 싫은가? 왜그렇게 더럽게 살아?
수빈이를 봐라 너는 심히 교만하다. 이 친구가 쓴 간증을 안 읽어 보았냐?
나는 너희가 성장할 것을 다시금 믿겠다. 그리고 너희가 영혼을 사랑함을 믿을 것이다.
나는 선교지가 데이트 장소가 되는 것, 청년들에게 선교지가 이용당하고 있음을 지금까지 보고 있어 한탄만 나온다.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이번만큼은 PK, MK로 팀을 꾸릴 것이다.
우에다
1차 어른들 병풍사건 - 책망함
2차 미키목사님 병풍사건 - 그런데 다시 똑같은 일이 벌어짐
덮고 덮으려다가 다시 동일한 일들이 일어났다. 선교지가 연애장소냐? 왜 온거야? 그러니 신학교도 동물의 왕국이 아니냐?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냐? 헛소리!
25년 12월 8일 소식
오키나와, 캄보디아와 우에다 회고 그리고 선교여행들을 다 포함해서 느끼는 건
'청년의 선교 사역'은 재고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고 싶다고 데려가면 문제가 생긴다.
가고자 하는 동기가 점검되어야 한다.
남자는 여자를 눈에 들기 위해서 열심을 하고
여자는 여러 남자를 킵해두며 플러팅을 한다.
여기서 저기서 거짓말을 하고 실족하는 사람이 나온다.
남자 앞에서, 여자 앞에서 정직한 놈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정말 동물의 왕국이 맞았다.
선교사역은 사실상 연애의 장이다.
이 사람이 죽을 듯 좋다고 하다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죽을 듯 좋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그 마음이 한달 사이도 아니고 거의 순간마다 변하는데 외로움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자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본인이 플러팅을 걸다가 나중에는 분노한 남자들 하나씩 나타나 소문을 흘리고
그렇게 여자는 동네 북(남자)이 된다. 그러니까 눈치가 빠른 남자는 그 여자를 잠시 데리고 논다.
이걸 자매들이 모른다.
온누리교회 청년부 선교 목적은 결혼이 베이스
정말 찐들이 있지만 그건 극소수일 뿐
외로움, 연애감정, 자기를 위한 사역 - 이 함정에 빠지지 않는 친구들은 목회자/선교사 자녀들이다.
태어날 때부터 말씀으로 양육을 받은 친구들은 실수를 해도 조언을 하면 개선이 된다.
이게 말씀의 힘이다. 참된 복이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MK, PK, 그들은 모른다.
하지만 목회자 선교사 자녀라고 다 바를까? 아니다. 연약한 사람도 있다. 더블로 미친놈들이 있다.
왜그러한가 그들의 삶이 풍요롭다. 그래서 망한다.
팀선교에서 계속 고민
우에다 후 지금까지 무엇을 해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하영이를 빼고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팀을 책망해도 가장 큰 문제는 나였다. 내가 청년들의 문제를 가장 잘알고, 또 경험했음에도 계속해서 낙관적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아닌데 나는 그들을 변화시킬 수 없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이냐?
히스아크 팀을 해체를 할 생각으로 정말 사람 잡듯이 책망했다. 분명 이번 우리 팀은 달라질 것이다.
수빈이 가지 못해서 자매는 하영이 혼자다. 이번 야치요 일정은 많은 사람이 필요 없다.
딱 한 명만 자매, 반드시 목회자, 선교사 자녀로 충원할 계획이다. 만약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내가 너무나 아끼는 우리 하영이를 두배나 돌보아 줄 것이다.
선교 사례 정리
앞으로 선교 사역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지금 신학과 교회는 총체적 선교, 하나님의 선교로 복잡하다. 이론과 현실의 괴리감이 크다.
가르치는 사람이 선교사가 아니니 현장을 모른다. 마치 한국에서 이란어로 영국 역사를 말하는 것과 같다.
어떤 교수가 "나는 선교사 출신"이라고 해도 그는 선교지에 있는 안정적인 학교에서 사역을 했을 뿐
교수들은 보장된 곳에서 제도적으로 완성된 곳에서 사역을 경험했기에 그들의 경험은 그다지 건질 게 없다.
현장에서 문화 속으로,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서 살아낸 선생이 없는 게 선교비전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다. 지금 선교학을 배워 봤자 실전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 그들의 이론은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또 성령론으로 치고 받아 봐야 현장에서는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기도하면 끝이다.
성경말씀 붙잡으면 끝이란 의미다. 쓸데 없는 이론 논쟁할 바에 기도하는 게 더 빠르다. 그 선교학을 공부하는 놈들도 멀리해라
머리가 큰놈이고 지식 자랑하는 친구들이다.
그렇다면 지금, 청년들이 배울 건전한 선교단체가 있는가? 추천해 주고싶은 데가 없다. 그들도 다 휩쓸리더라
연애를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제하고 사역 끝나고 나서 하라고 내가 강조하지 않았더냐?
정직해라
개척교회 멤버 내 보낸 이유가 거짓말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서이다.
속아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그것은 성품의 문제요 나아가 사역자 자질 부족이라는 뜻이다.
25년 12월 10일 소식
공동체 안에 기쁜 소식이 들린다 하영이의 마음, 수빈이 간증 그리고 사랑을 확정한 전도사 현진.
사랑은 거짓이 없다 - 롬12:9
속이지 않는다 사랑은 서로의 약속이다 사랑을 지키는 것은 의지적인 부분도 있다. 의지는 오래 참아야 된다.
이 훈련을 하지 못하면 보암직한 것 그 시각적에만 질질 끌려다니다
감성만 남은 무익한 짐승이 된다. 이 사람이 좋았다가 저 사람이 좋다 두 마음아 오락가락 정함이 없다.
이것은 정욕이다 여자들이 특히 그렇다. 정욕에 취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 말라 만약 그가 깨달았다면 다가가지 말고 그대로 두라
깨달았다고 바로 되지 않는다.
혹시 동료에게 이성적 감정 느낄 때, 정중해라 품위가 있어야 한다 친절해야 한다
만약 너가 좋아한다고 믿는 자에게 무례하게 군다면 그것는 자기 자존심이 우선순위임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기엔 부족하다고
본인이 인증하는 격이다. 오만하다. 설령 연애를 한다고 해도 그에게 나타날 미래는 외식과 학대가 있을 뿐.
기억해라
아버지에게 사랑 많이 받은 여자는 상남자라 믿는 그 짐승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나쁜 남자는 상처가 있는 자매에게 통하지 신앙이 있는 여자에게는 무시당한다. 나쁜 남자는 무식한 거라.
뭐야 영화찍어? 정말 가오잡는 남자에들 보면 뇌가 없어 보인다. 신앙이 있는 여자는 지적이다 그런 생각없는 인간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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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요 일정픽스 26년 2월 2일부터 9일까지
전도, 버스킹, 놀이, 음식만들기 - 유스와 청년 사역
이슈
캄보디아 선교로 동계어학 중 1과목을 듣지 못했습니다.
동계어학(히브리어/헬라어)은 졸업 필수.
26년 2월 야치요 사역으로 동계어학 헬라어를 듣지 못합니다.
설교 실습을 듣지 않아서 F.
일반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학교 정책상 1년을 쉬어야 합니다.
25년 8월 25일 우에다에서 돌아온 날은 개강수련회로 참석 못했습니다.
-행정팀에서 약속과 다르게 경건훈련 fail 처리
11일 경건팀에 방문합니다. 처장님이 제게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 별다른 이슈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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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요에 대한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별도로 노아의 날 작업도 해야 합니다. 이것이 1순위.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노아의 날 작업은 1년동안 스톱
방학은 선교 여행을 간다.
바보처럼 천식이 생겨버렸다. '기숙사 히터가 쥐약'
그래서 학교를 옮기려고 했으나 주희 녀석 때문에 만류가 되었고 그 사이 교회개척이 되었다.
기쁘나 슬픔
총신을 1년을 쉬게 된다면 편입을 추진합니다.
학교가 아니라 '졸업'이 목적입니다. 이부분은 내게 절대로 영향 받지 말 것!
히스아크는 선교를 위해서 세워진 교회/단체
야치요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일본에 대한 마음이 커져갑니다.
목사님 5년간 자급자족하며 살아 왔습니다. 나는 놀랬어요.
한 영혼을 사랑함
한국에 기도편지를 보낸 적이 없음
별도로 자비량으로 일을 함
일본은 동남아와 다르게 후원이 없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사역은 야치요에서도 기대하고 있으며 저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25년 12월 11일 소식
아신측 기말고사가 끝아면 이 페이지는 마무리 됩니다.
경건훈련처 방문
사유: 경건훈련 fail - 졸업에 영향
25일 개강수련회 1회 불참, 그 날은 일본 우에다에서 한국으로 도착한 날이다. 나는 사회봉사 16시간을 채워야 한다.
"fail" 문자를 받고 경건훈련처를 방문한 것인데 이것은 브릿지였다.
경건훈련처 처장 목사님은 나의 이름을 부르시며 커피를 권하셨다.
행정 목사님도 계셨는데, 일본선교 비전이 있었다. 목사님 자리에는 신개역 일본성경이 있었다.
나는 경건훈련 처장님이 총신에 오게 된 사연을 듣게 되었다.
이것은 예정에 없었던 일, 입을 여셨다. "나는 총신이 싫었어" 이 이야기의 시작은 목사님 학부 때 아신대부터 신대원재학 시절인
합신 중퇴하고 다시 액츠까지 간
일화로 이어졌다. 중간 중간에 특별한 지인들께서 목사님 총신대를 추천하셨는데, 내가 감히 마음으로 말하기를
"어 저건 무조건 총신으로 오라는 사인인데", 목사님 돌고 돌아 총신으로 오셨다.
목사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지" 라고 내게 말씀하셨다. 나는 뜨끔했다. 내가 묵상한 말씀이었다. 목사님은 말씀을 이어가신다.
"사람이 자기 뜻을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을 해 기다리지 못하지 내 인생도 돌아보면 늘 그랬어"
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 그도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지로 아브라함을 인도하셨다.
이것은 섭리다.
목사님은 총신으로 오셨어야 했다. 그런데 이 사연은 하나님께서 "너 들으라"하고 말씀하신 것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내 약점을 알고 계신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통해 무언가 들으면 마음이 열린다. 최근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들었지만
무시해 버릴 정도로 나는 완악하며, 마음도 심히 상해 있었다. 하나님을 대면한다고 새로운 계시를 주지 않으신다.
그것은 이미 성경에서 끝났다. 음성을 들어도 반전이 일어나지 않음을 나는 잘알기 때문이다. 인간 아버지는 자녀가 원하면 돕는다.
하지만 일방적인 하나님의 약속, 아브라함이 25년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점이다. 미움이 일어난다. 아무튼.
부끄러움에 탄식이 나왔다. 나는 총신이 싫다.
다만 경건처는 좋다. 덕분에 학교가 살짝 좋아지고 있었을 뿐 다니고 싶은
마음까지는 아니였다 아무래도 많이 지친듯하다. 명분을 찾고 있었다. 부끄럽다.
마지막 시험 보러 가는 길 에피소드
나는 하영이를 늘 생각한다. 총신에서도 하영이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려고 두 명 정도 유심히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순조롭다. 별 문제 안 보이나 한 1년을 더 지켜볼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은 청년들은
사람을 잘 속이는데 이에 양심의 가책을 일절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친구들은 순수하더라
마지막 시험, 볼리비아 선교사 자녀를 만남
그 전도사는 결혼했고, 총신 학부 출신이다. 내가 그에게 물었다.
"너 선교사 할꺼야?"
"아니요"
조금의 침묵이 흐른다.
"그래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해야죠"
나 역시 사역자의 길을 추천하지 않고 권면하지 못한다. 사람은 단순하다. 내가 그 일에 받은 게 많으면 반드시 하려고 한다.
좋은 기억이 많으면 그 일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목회가 100배 좋아" 이 음성을 들은 나는
정처 없이 길을 걸었다. 한 벌 뿐인 검은 옷이 흥건해 지며, 하얀 소금결이 옷에 물결칠정도로 정도로 몸상태도 탈진 직전이었다.
소망? 나는 나이가 적지 않다. 이제 무언가 얻어도, 성취가 되어도 느낌이 없다.
히스아크 PK, MK 중심으로
나는 남자보다 여자를 더 주의한다. 앞서 말했듯이 여자들은 남자를 원하면 자녀도 버린다. 평범한 교회자매들은
배우자가 주된 관심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단지 남자가 필요한 친구들이 있다.
이 친구들에게는 서로 알아가는 그 신뢰의 과정보다 '지금'의 채움이 중요한 육적인 친구들로
한 번 만난 남자조차도 엉뚱한 질문으로 자신에게 초대를 건다. 남자를 자빠지게 하고 타락하게 하는 유형이다.
그런 여자는 절대로 사귀면 안 된다.
내 너희를 아낀다는 그 사실을 주목하고 생각을 해라 반드시, 지나간 일까지 다시 정리해라 반드시!
그리고 너희도 여자들에게 추천대상이 아니라는 점 반드시 기억해라
원칙: 사역자는 오래 봐야 한다.
이번 야치요 나는 하영이 때문에 한 자매를 더 추가하려고 했지만 신학생들 중 검증된 자매를 찾기에는 기간상 무리가 있지 않을까?
25년 소고
좋지 않은 일은 멈추지 않았다 그럴 때
하영이 얼굴을 보면 마냥 기쁘다는 점, 이 친구의 실수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하영이 자체로 기쁨이었다 선물이다"
MK 숩
순수한 수빈이도 늘 강건하기를, 숩처럼 순수한 친구들을 만나면 나는 약해진다. 할 말을 못한다. 히스아크 교회에서 수빈이 같은 친구들만 있으면
내 얼굴에는 마치 미친사람처럼 미소가 한가득할 것이 분명하다. 너무 이쁜 숩,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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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거짓말 잘하지 속일 생각하지 말라, 계산할 생각하지 말라 속아 준 것이다. 이게 쌓이면 도리어 너희에게 병이 된단다.
아픈 것도 시인하지 말라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그게 너희의 악행의 결과라는 것을 안다. 내가 왜 순수를 좋아하는 지 조금은 알았으면 한다.
2025년 12월 13일 컴패션에 대해서
혹시 너희 중 컴패션 후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중단해라 나도 후원 중단 메일 보냈다.
하나님을 가장한 긍휼단체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먼저라.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은 선교사가 해야 한다.
2025년 12월 14일 주일 '동역자에 대해서'
내 계속 말했다. 학교는 졸업하면 끝이다. 서로 위하는 듯 재미있고 기쁘지? 착각이다.
졸업 하면 서로들 관계는 끝이난다. 진짜 동역자는 외로움이 아니라 "갈급함" 이다. 여기서 말하는 갈급함은 연애가 아니다.
그때까지 친구 관계는 적정선을 유지해라 고만고만한 놈들이랑 놀아봐야, 선교 사역에 힘쓰거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던 인간들이 아니라면
"신학 잘하는 놈" 이런 병맛같은 말들을 어른들 앞에서 한다는 것이다. 동일한 실수가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게 신학교 학생들의 현실이다.
선교 여행을 해 봐서 알겠지만 자기 돈과 시간을 하나님에게 올려서 단 일주일간 사역하고 온다. 최악의 낭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나의 의미를, 공동체의 의미를, 나아가 삶의 목적을 너희는 조금씩 되색임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그렇게 스스로 점검하고 또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고 그 말씀이 굳건해 질 때 우리 밖에서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떄까지는 되도록이면 외로움으로 인한 관계를 피해라 세상이 말하는 조언도 버려라 의미가 없다.
밥 혼자 먹는거? 이상하니? 혼자 다니는 거 이상하니? 묵상이 더 낫단다. 쓸모 없는 말을 하며 어울리는 것들은 무익하다.
그들은 연약하다. 어차피 네 주변에서 사라질 친구들이다. 점심 시간에 우리가 금식을 한 적이 있다. 무엇을 느꼈니?
그런데 왜 점심시간일까? 기도 실 앞 학생 식당에서 들리는 무익한 웃음소리가 지금 미래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도 있었다. 우리가 식사 한 번 안 한다고 죽지 않고 세상 무너지지 않으며 아무런 티도 안난다.
그런데 기도실은 텅텅 비어 있다. 그 시간 이후로도 가끔 한 명정도가 앉아서 기도한다.
찬양은 노래방
그런 그들은 네가 어려울 때 "기도할 께" 입에 발린 말 밖에 못한다. 그것도 죄다.
도움을 주는 친구들은 흔하지 않다. 그런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
고난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사울이 다윗을 성장시켰던 것처럼
그렇게 다윗 공동체가 형성되었던 것처럼
다윗의 공동체가 또다시 다윗을 성장시켰던 것처럼
그러한 기록은 너희에게 주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다는 뜻이다.
너희 다시 봐라, 내가 얼마나 강조했는가
http://www.hisark.team/bbs/board.php?bo_table=mission&wr_id=37&sst=wr_datetime&sod=asc&page=1
섬기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좋다. 내게 계속 계속 끝나고 하라고 말을 하지 않았던가?
히스아크 개척교회 상황 공유
http://www.hisark.team/bbs/board.php?bo_table=noah&wr_id=23
12월 15일 소식
19일 금 5시 미팅, 21일 후는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합니다.
친구들아 사랑은 무례하지 않아
그러나 불의를 참지 않는다.
내 계속 말해 왔다. 사랑은 공적인 것이다.
선언이며, 그 약속이 자신을 묶어서 지키게 하며, 그 의지는 서로를 견고히 지키며 네 모습을 빚어가게 하는 거란다.
이로써 정욕을 이기게 된단다.
칠푼이 팔푼이들 처럼 굴지 말라
사귀면서, 한 사람을 품으면서
이 여자 저 여자 볼 생각 말고
이 남자 저 남자 볼 생각하지 말고
"네 여자나 잘 챙겨라"
이를 벗어났을 때는 음행이고 사실상 불륜의 시작이란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단다.
그가 사역자라면 하나님이 아닌 진노의 자식이라.
마음은 이내 행동으로 나타난다. 주의해라
사랑은 가장 위대하나
우리는 사랑을 정욕으로 만드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알기 위해서 오래 참아야 한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오래 참는 것처럼
참 사랑을 세상 속에 비추는 것도 없단다.
거짓된 사랑하지 말라
보암직한 것에 이끌려 시선을 타락시키지 말라
약속을 지키는 서로의 인내가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축복 받으려면 지켜라
12월 18일 목요일 소식
아신대를 향한 여러 환상 모두 보여주신 그대로였다.
그리고 보낸 사람은 남자도 아니고 만학도도 아니고 교수도 아니였다. 아주 어리고 연약한
하영이였다.
한 남자 녀석은 사역하면서 점차 자신 밖에 모른다는 점이 넉넉히 나타났다.
그 친구를 모르는 사람이 그를 볼 때 섬김을 잘하는 것으로 비추어지나 아마도 알만한 사람은 알 것이다.
모든 게 대가성이었다.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부적합해 보인다. 사실 이런 대가성 섬김은 근사한 자매들만 있으면
형제들은 일을 잘하게 되어 있다.
히스아크 열매는 단 한 명,
하영이 뿐
하영이를 만난 그 초기부터 생각한 건데, 나는 이 아이가 이 학교에서 "이쁨 받긴 글렀구나" 싶었다.
내가 졸업하고 아신대에 들어온 귀엽고 이쁜 수빈이, 하영이를 꼭 붙잡고 신앙생활했으면 좋겠다.
이 일은 내 능력 밖
"내가 본 것을 누가 믿었는가? 믿었다고 달라지는가?"
젊은 학생들의 머릿속은 온통 여자, 남자, 과제, 사례비가 전부다.
이성을 위해서 밥 먹듯 거짓말을 한다. 플러팅하러 선교한다
카카오톡 프로필도 플러팅의 수단이 된다.
나는 리더라 모든 것을 본다는 점. 너희는 모르는 것 같다.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는 게 내 미션이기도 하다.
우에다의 분노는 분명 나의 간증을 들었음에도 우리를 도왔던 목사님을 병풍 만들고 그따위
플러팅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너희는 그 자체로 자격 미달이다. 일본 공항 안에서의 러브라인 연출은 영화의 한장면 같았지
그리고 공동체를 흔들고 독단적으로 파괴한 너. 너가 내 메인 멤버라는 사실이 수치스러웠다.
다시 총신
총신은 남은 자들이 몇 보인다. 몇 명의 형제 몇 명의 자매들도 보인다.
나는 채플실 2층에 있으면서 새벽기도의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내려와 다시 기도한다. 기도의 불은 너무 작고 미약하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기도를 한다고 바른가? 그렇지도 않다.
히스아크, 아직까지 내 주변, 모두를 보아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지금 나는 믿음이 없는 현 성을 주목하고 있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그가 통회하며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앞에 나아올 때
그에게 변화는 일어날 것이다. 내일 봅시다.
이번 사역이 너희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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