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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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오셨네"
조선 땅에서 복음을 받고 삶을 던지며,
성경책을 보따리에 쌓아 어깨에 매고,
하늘을 두루마리 삼아 방방 곡곡 다닌
어떤 무명의 사람.
"예수 믿으시오"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아나신 분이오!"
그의 옷은 그 나라의 의를 구하라 외치셨던
전능자와 같이 해하여지고
그 신발은 복음으로 온전할 일이 없었을진데
그 미소는 분명 해처럼 밝지 않았습니까
어찌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그 이름은 권서 서상륜
총신대 소래교회에, 거미줄이 친 비석에 남겨진 이름.
무명나 하나님 앞에서 유명한 자.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 설교는 지겹다.
아는 내용이다.
설교는 말씀 한 줄 읽고 자기계발도서가 되었으며,
선교사가 아닌 인간들이 선교사라 말하며,
거룩한 성전에서 나를 찬양하는 대중가요에
하나님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오만한 일들이 자행된다.
레위기는 조롱당한다.
모세 오경은 조롱당한다.
가난한 나라에 복음이 뿌리를 내리면
십자가를 찬양하나 이내 부요해지면 비교를 통해서 오는
죄의 습성, 그 연민이 내 마음을 요통케하며
주님의 시선은 혼자 걷지 않을 나를 향하게 된다.
이웃인 너는 뭔지 모르겠고
나는 그냥 힘들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 요한복음 16:22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서
글로는 알았지만 마음으로 알지 못했던 제자들을 향하여
로마가 지배한 작은 땅에서 그는 말씀하셨다.
하지만,
결국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유대인에게 "그는 하나님에게 저주를 받은 자로라"
믿었던 자에게는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구원할 우리 지도자가 사라졌도다"
그 누구도 예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었다.
유대인들을 피해 숨었던 제자들
또한 저항 없이 죽어 버린 자를 믿었던 "내가 너무 부끄럽다" 하며, 숨어 버린 그들.
분명 그 방은 그들의 두려움 만큼 굳게 잠겨있었다.
시공을 초월한 음성이 들린다
"샬롬"
그들 한가운데 서 있던 예수 그리스도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그들의 몸에서는 전율이 흐른다
'왕중의 왕'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전 그들에게 묻던 그리스도의 질문이 들려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이사야 9:6
"제 91 편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1)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시편 63:4
사랑하는 우리의 하나님
우리가 일본 우에다 사역을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물질이 주님에게 쓰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기쁨의 잔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멘
우에다 충원은 이제 없습니다.
늘 함께한 하영, 수빈이만 빼고요. 우리 하영이 미국에서 아부지, 어무니와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나는 기도합니다.
그나저나 수빈이 햄버거 먹는 모습이 초귀엽습니다. 순수는 수빈이꺼.
저는 여기 영상의 곡들 중 "오직 예수님" 가장 좋습니다!
예수께 영광 돌리리 이것도!
오직 예수님! 호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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